현직 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지검은 소속 검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검사는 지난 23일 지인들과 저녁 모임 이후 참석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진단 검사를 받았고,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검사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은 청사를 방역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검사와 접촉한 1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검사 결과 접촉자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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