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개발자 지원 넓혀 질적 성장 이룬다

입력 2020-12-02 10:22  


 -'유나이트 서울 2020' 개막, 2021년 제품 생태계 설명
 -유니티 엔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사용자 타격 최소화 노력

 유니티코리아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게임, 자동차, 건설, 문화 등 각 산업군 개발자들의 안정적인 개발과 운영,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유나이트 서울 2020'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 한해 주요 성과 및 2021년 유니티 엔진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국내 개발자 대상의 지원 포부도 밝혔다.

 먼저 브렛 비비 유니티 최고 제품 책임자가 오프닝 노트를 통해 유니티 제품 생태계를 소개했다. 그는 유니티의 전반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의 핵심 원칙으로 유연성과 확장성, 신뢰성과 안정성을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툴을 지원해 개발자들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임을 강조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 역시 "올 한해 전례 없이 변화된 세상을 맞이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소통해왔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입장도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의 전략이 비대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재 상황과 맞물려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와 시장으로 늘어날 것이며 유니티만의 강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 이전에도 러브콜을 받는 상황은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며 "대내외적인 변수 없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시장에서 유니티의 역할과 방향도 설명했다. 실제와 가까운 컨텐츠 제작이 핵심이며 AR과 VR 등 다양한 영역을 확대해 설계 시작부터 하나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 내부 인력도 강화하고 있다.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부분도 언급했다. "기업들의 경우 형태가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니 데이터 통합의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제조과정 부분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시스템에서도 유니티를 활발히 사용해 통합 구축에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산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타격을 받지 않게끔 도와주는 게 핵심이라며 시간은 물론 경제적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새롭게 출시될 유니티 엔진 로드맵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먼저 물리 기반 및 강도 등의 다양한 설정을 포함하는 새로운 템플릿을 제공한다. 또 핵심 기능들이 보다 개선돼 작업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팀 협업의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이 이뤄진 점도 특징이다. 

 한편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유니티의 다양한 비전과 기술 발전을 만나볼 수 있는 유나이트 서울 2020은 12월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열린다.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와 유니티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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