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경이로운 소문' 첫 등장...악역의 끝판왕

입력 2020-12-02 18:47  


[연예팀] 김민호가 ‘경이로운 소문’의 백준규 역으로 출연한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오는 5일 방송될 3회에서 첫 등장할 김민호는 중진고등학교 일진들의 우두머리 백준규 역을 연기한다. 극 중 백준규는 소문(조병규)과 같은 학교를 다니며 그를 괴롭히는 신혁우(정원창)와는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또한 신혁우를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그가 중진시 시장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공생 관계를 유지한다.

앞서 소문과 신혁우가 이미 주먹다툼으로 갈등의 벽을 높게 쌓아놓은 터, 백준규는 이 갈등에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만들 악역의 끝판왕으로 극을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김민호가 보여줄 백준규는 그저 단순한 고등학교 일진 무리보다 더 진화된 잔인무도한 성격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그간 작품들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민호의 파격적인 변신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김민호가 표현할 일진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이번 주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김민호는 “원작으로도 재밌게 봤던 웹툰에 한 역할을 맡아 출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뿌듯하다. 원작을 보셨던 시청자 분들께서도 꼭 들어맞는 캐스팅이라고 여길 수 있도록 백준규 역에 최선을 다해 몰입했으니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김민호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은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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