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딘딘, ‘발기부딘’ 된 웃픈 사연... “성욕 점점 사라져”

입력 2020-12-03 00:22   수정 2020-12-03 00:24

'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딘딘이 별명 ‘발기부딘’이 붙은 비하인드를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웃 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우, 김병철, 가수 딘딘,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조현영과 2주 열애를 해명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 되고 짝이 됐다. 그런데 얘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조현영도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 그래서 사귀게 됐다. 내가 중학교 때 리즈 시절이었다”며 “그런데 사귀다 보니까 별로여서 헤어지고 싶어서 제일 친한 친구가 널 좋아해서 만날 수 없다고 핑계를 댔다. 그랬더니 조현영이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딘딘은 ‘발기부딘’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마리텔’에서 금연 프로젝트를 했는데 담배를 계속 피면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런데 그게 기사로 잘못 나가면서 발기부전 캐릭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딘딘은 “얼마 전에 소양인 체질 진단을 받았다. 소양인은 생식기가 약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식기야’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이후에 성욕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라며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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