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유엔총회 연설서 "백신·치료제 접근권 보장돼야"

입력 2020-12-04 08:02   수정 2020-12-04 08:03


정세균 국무총리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4일 진행된 제31차 유엔총회 정상급 특별회기 화상 기조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거대한 위협에서 자유로워질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은 전 세계가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할 때"라며 "인류의 필수 공공재가 될 백신과 치료제가 조속히 개발되고 공평히 사용되도록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한 것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성장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사회적 약자와 개발도상국에 더 큰 고통을 안긴다"며 "보건·의료 ODA(공적개발원조) 규모 확대로 국제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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