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그룹 영남이공대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

입력 2020-12-04 16:37   수정 2020-12-04 16:41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세원그룹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세원그룹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김상현 세원인재육성문화재단 이사장, 서재식 세원그룹 총괄사장, 영남이공대 출신 임직원 50여명과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박찬규 ·박만교 부총장, 성금길 기계계열 학과장, 김창환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세원그룹은 3개의 장학재단을 설립해 고등학교, 전문대학교, 대학교 등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인재육성 장학 사업을 하고 있다.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은 “더 많은 인재들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술은 사람의 손끝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오는 7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 2차에서 21개 학과(계열) 343명을 선발한다.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약 410만 원으로 재학생 98.7%가 장학생인 영남이공대학교는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73.1%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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