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밴드’오는 6일 거리두기 공연 프로젝트 아쉬움 속 마무리

입력 2020-12-05 14:18   수정 2020-12-05 14:18

청춘밴드(사진=KNN ‘청춘밴드’)

시청자의 힐링을 책임졌던 ‘청춘밴드’가 안방 콘서트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오는 6일 오전 10시 50분 KNN 특집 5부작 ‘거리두기’ 공연 프로젝트 ‘청춘밴드’(연출 이장희, 권재경)(이하 ‘청춘밴드’)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부산 경남 곳곳을 찾아다니며 농촌과 어촌 사람들, 시장과 도시 사람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달래온 홍경민과 알리, 박구윤, 신유, 김용진, 나태주, 매니저 이만기는 이날 그간 만났던 소중한 인연의 사연자들 모두를 위한 피날레 공연을 펼친다.

특히 ‘청춘밴드’는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청춘을 되찾아줄 야심찬 이벤트를 기획, 마지막 사연자이자 이벤트의 주인공을 만나러 공업 단지를 찾는다. 사연 신청자는 한평생 일하느라 청춘을 잊고 지낸 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큰딸 김보미 씨다.

사연 신청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비닐 공장은 직원 아홉 명 중 여섯 명이 가족인 조금 특별한 일터다. 그 현장에 깜짝 등장한 ‘청춘밴드’는 부모님의 취향을 저격하는 즉석 노래들을 선보이며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고, 사연 주인공 가족들이 풀어놓는 파란만장 에피소드에 현장은 웃음과 눈물바다로 물든다.

아이처럼 좋아하며 ‘청춘밴드’를 맞이한 사연 주인공 부부는 고단했던 지난 세월을 이야기하며 속절없는 눈물을 보인다. 이에 ‘청춘밴드’는 흔한 결혼사진 한 장 없이 함께 40여 년의 세월을 걸어온 부모님에게 남다른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은 자녀들을 대신해 세상 단 하나뿐인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짧지만 깊었던 사연 주인공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마친 ‘청춘밴드’는 거리두기 공연 프로젝트 여정의 첫걸음이 시작됐던 곳, 해변의 콘서트 장소를 찾아 피날레 공연을 이어간다. 마지막 공연의 첫 무대에서 박구윤과 신유, 김용진, 나태주는 ‘한동안 뜸했었지’를 부르며 흥을 책임지고, 알리와 김용진은 ‘세월이 가면’을, 신유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으로 늦가을 밤바다의 향기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무대까지 선사한다.

대망의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가 시작됐을 때는 자리를 함께한 다른 사연 주인공 가족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부의 꽃길을 응원,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또한 ‘청춘밴드’의 리더 홍경민과 세 남자가 부르는 감미로운 ‘매일 그대와’, 알리의 감성 넘치는 ‘오르막길’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을 레전드 축가가 총집합해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안겨줄 예정이다.

‘청춘밴드’는 늘 청춘처럼 다시 꿈꾸고 싶은 우리의 부모님, 아내, 사랑하는 이들 모두를 위해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박구윤은 믿고 듣는 구수한 음색으로 ‘멋진 인생’을 부르며 청춘을 응원하고, 동갑내기 친구 김용진과 ‘님과 함께’를 부르며 코로나19로 웃음기 사라진 얼굴에 미소를 되찾아준다. 이어 ‘청춘밴드’ 멤버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르는 올타임 레전드 송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을 앵콜곡으로 선보여 모든 청춘들에게 위로와 감동까지 전한다.

코로나19로 어제의 일상을 잃어버렸지만, 내일을 다시 꿈꾸는 이들을 위하여 세상 단 하나뿐인 거리두기 공연을 선사하는 ‘청춘밴드’의 잊지 못할 마지막 공연은 6일 오전 10시 50분 KNN에서 방영되며, 유튜브 채널 ‘캐내네 뮤직’을 통해 실시간 시청과 전 편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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