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와 남주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서달미(배수지 분)가 남도산(남주혁 분)에게 좋아하는 데 이유가 없음을 고백했다.
이날 서달미는 자율주행 임시면허를 취득했고 원인재(강한나 분)의 입찰 제안에 성급한 결정이라며 거절했다. 이어 서달미는 "난 경솔한 결정으로 팀원들을 다 잃어봤다. 다신 잃고 싶지 않고 그게 먼저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서달미는 한지평(김선호 분), 남도산과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이에 세사람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남도산은 서달미가 들고 있는 스마트시티 자료에 "달미야 우리 그 자율주행 플랫폼 입찰 한번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서달미는 "알잖아. 우리 수준으로는 너무 벅차 가능성도 없고"라고 답했지만 남도산은 "그래도 한번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지평은 "근데 왜 하지? 그래도 해보자라고 하기에는 준비를 너무 많이 해야 하는데? 연습으로 해보자? 시간 노력 다 들였는데 떨어지면? 그건 경험이 아니라 삽질이다"라고 반대했다.
이후 남도산은 서달미에게 "달미야 넌 내가 왜 좋아? 난 네 첫사랑도 아니고 편지도 안 썼고 널 속이고 상처주고 따지고 보면 네가 날 좋아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겨우 손 하난데 내가 왜 좋아?"라고 물었고, 서달미는 "난 몰라. 모르는데 왜 자꾸 물어. 왜가 어디있냐 사람 좋아하는데 왜는 없어. 너니까 네가 이유야. 그게 전부야"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키스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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