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 13곳에 설치

입력 2020-12-07 09:10   수정 2020-12-07 09:22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13곳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자동식 공기주입기는 내구성이 높고, 타이어 공기주입의 대표적인 3가지 방식(던롭, 슈레더, 프레스타)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자전거를 비롯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노원역과 마들역, 중계역 등 지하철 역사 인근 8곳과 중랑천 등 주요 하천 진출입부 5곳이다.

노원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전 구민 '자전거보험'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노원구 주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진단위로금, 입원비,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14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자전거 교실'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원구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중랑천 녹천교 자전거 교육장에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교통법규부터 자전거 라이딩까지 8회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면 활동이 조심스러워지는 코로나 시대에 혼자라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자전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