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성금 기탁…"어려운 코미디언 위해 써달라" 천만원 쾌척

입력 2020-12-09 03:27   수정 2020-12-09 03:28


방송인 김구라가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엄용수 회장)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서울 목동 방송회관) 관계자는 8일 "이날 오후 1시께 김구라 씨가 직접 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코미디언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금액은 많지 않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도 방송도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힘든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협회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코미디언들을 돕는데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선뜻 기부를 실천한 김구라 씨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채널A '개뼈다귀' 등에 출연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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