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난데없는 결혼설에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나요?"

입력 2020-12-10 17:33   수정 2020-12-10 17:34


배우 이경영이 22년 만의 재혼설 보도에 대해 일축했다.

이경영은 10일 오후 재혼설 보도 직후 다수의 매체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느냐"며 "난 누굴 책임질 만큼 강하지도 못하고 지금 혼자가 좋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을 뿐이다"고 재혼설을 에둘러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경영이 22년 만에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경영 씨의 결혼 소식은 사실 아니며 너무 앞서 알려졌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분은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경영의 연인은 40대 후반의 비연예인이며 교제는 1년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경영은 1987년 '연산일기'의 중종 역으로 데뷔해 30여 년을 활약한 충무로 대표 배우다. 1997년 배우 임세미와 결혼 후 이듬해 이혼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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