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미니 2집 타이틀곡 '24H' 안무 영상 기습 공개

입력 2020-12-15 08:28   수정 2020-12-15 08:29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24H’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오후 세븐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미니 2집 ‘24H’의 타이틀곡 ‘24H’ 안무 영상을 깜짝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세븐틴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복장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도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완급 조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에너지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했다.

또한 이번 안무 영상은 세븐틴의 정교한 안무 동선과 디테일한 제스처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현장감 넘치는 발소리는 이목을 집중시키며 무한 반복 재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세븐틴의 한 치 오차 없는 독보적인 군무와 멤버 13명이 시침과 분침으로 한 데 어우러져 시계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는 ‘퍼포먼스 제왕’의 면모를 실감케 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처럼 안무 영상만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세븐틴의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24H’는 ‘시계의 시침과 분침처럼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어도 언젠가는 운명처럼 꼭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첫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달성하고 빌보드 재팬 연간 종합 앨범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현지의 높은 인기 아래 세븐틴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일본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24H’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매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HOME;RUN’은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올해의 K-POP 노래’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 전역을 세븐틴으로 물들이고 있어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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