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나저씨'→'닥터프리즈너'→'이태원클라쓰'→'암행어사' 4연타 흥행예감

입력 2020-12-18 09:50   수정 2020-12-18 09:51

이태원 클라쓰, 암행어사 (사진=JTBC, KBS 2TV)


배우 권나라가 데뷔 첫 사극 ‘암행어사’를 통해 2020년 마지막까지 뜨거운 도전을 이어간다. 올 초 방영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에 등극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권나라는 ‘암행어사’ 어사단의 홍일점 홍다인으로 변신해 2021년에도 열일을 예고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권나라는 매 작품에서 다양한 사연, 직업, 감정선을 가진 인물들에 도전하며 이를 통해 성장해왔다. tvN ‘나의 아저씨’, KBS ‘닥터 프리즈너’,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올 초 방영된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클라쓰가 다른 첫사랑으로 맹활약했다. 권나라는 첫사랑인 박새로이를 응원하면서도 새로이의 원수인 장대희(유재명 분)의 최측근이 되어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야망과 능력을 모두 갖춘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징 배우에서 어엿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권나라는 여러 광고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배우의 행보를 입증했다. 패션 잡지와의 화보 컬래버에서도 독보적인 분위기와 미모를 뽐냈고, 지난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위촉한 한복홍보대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세 배우 대열에 합류, 2020년을 알차게 보낸 권나라는 오는 21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를 통해 한 해의 마지막, 신년에도 뜨거운 도전을 이어간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권나라는 데뷔 첫 사극 ‘암행어사’를 통해 자신의 목표와 정의구현을 위해서라면 남장은 물론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에도 기꺼이 뛰어드는 인물 홍다인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웃기고 위로할 예정이다.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을 가진 다인은 미모로 조선을 들썩이게 만드는 경국지색 기녀. 허나 기녀는 수사에 필요한 직책에 불과할 뿐, 사실은 신분을 위장해 임무를 수행 중인 다모이다. 다방면으로 출중한 능력자인 다인은 우연히 어사단에 합류해 활약할 예정이다.

권나라는 선보이는 작품마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0년 대세 배우에 등극한 그가 차기작 ‘암행어사’를 통해 어떤 매력을 새롭게 꺼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암행어사’ 티저, 스틸 속 권나라는 절세미녀 기녀와 다모로 이중생활 중인 홍다인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고혹적이면서 미모와 왜인지 비밀스러워 호기심을 자극하는 분위기를 풍기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그가 표현할 ‘다모 홍다인’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도전으로 2020년 마지막을 장식함과 동시에 2021년 열일을 예고한 권나라의 활약이 궁금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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