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서우진, 급성 백혈병 진단... 강은탁 친부 사실 밝힐까?

입력 2020-12-18 20:54   수정 2020-12-18 20:54

'비밀의 남자' (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 서우진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1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동호(이민우, 서우진 분)의 급성 백혈병 진단에 충격에 빠진 한유정(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혁(이태풍, 강은탁 분)은 한동호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유민혁은 한동호에게 자전거를 선물했고 다정한 유민혁을 보며 한동호는 "슈퍼맨 아저씨, 우리 둘만 있을 때 아빠 해주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이에 유민혁은 아빠라고 밝히지 못한 채 말을 삼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동호를 씻기던 유민혁은 한동호의 팔에 멍자국을 보고 "동호 어쩌다 여기 멍이 들었지? 아까 어디 부딪혔어?"라고 물었지만 한동호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차서준(이시강 분)은 한유라(이채영 분)과 이혼 소송을 준비했고 주화연(김희정 분)은 전과 달리 확고한 차서준의 모습에 한유라와 이혼을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후 주화연은 한유정을 찾아가 차서준을 향한 마음을 물었다. 이에 한유정은 "친구일 뿐이다. 이혼하든 안 하든 마음 받아줄 생각 없다. 이런 일로 다신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답했다.

한편 한유정은 코피를 쏟는 한동호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한동호는 급성 백혈병으로 드러났고 한유정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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