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지창욱, "밀당 못하고 솔직"... 자신만의 사랑법 밝혀

입력 2020-12-19 22:13   수정 2020-12-19 22:14

'아는 형님'(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는 형님’ 지창욱이 밀당을 못한다고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의 출연진 지창욱, 김민석, 류경수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법'이 화두에 올랐고 이상민은 자신이 룰라 시작 작곡한 '사랑법'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 사랑법의 가사가 '사랑하는 표현 표출을 반으로 줄이고'"로 시작한다"라며 곡 설명을 하려 했지만, 아형 멤버들은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라며 놀렸다. 이에, 이상민은 "연애랑 결혼은 다르더라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창욱은 극 중 자신의 캐릭터가 "누군가를 계속 기다린다"고 설명했고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강호동이 과거에 빵집 누나를 기다렸다"며 "강호동 사랑법이다"라고 증언했다.

이어 지창욱은 자신의 사랑법에 대해 "나는 되게 솔직하다. 밀당 못하고 솔직하다. 부끄러워서 먼저 고백은 못한다. 거절 당하는 게 무섭다"며 "이별 통보를 먼저 받은 적도 있다. 내가 을이 되는 순간 매달리고 집착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다 다투게 되고 헤어지게 되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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