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먹고가' 한지민, 축복받은 가족 "언니가 연예인 될 줄"

입력 2020-12-20 21:09   수정 2020-12-20 21:10

한지민(사진=MBN)

배우 한지민이 가족 외모에 대한 솔직 생각을 고백한다.

오늘(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더 먹고 가' 7회에서는 한지민이 게스트로 전격 출연해 산동네 꼭대기 집에서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힐링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한지민은 '메주 뜨기' 작업 준비에 한창이던 '임강황' 하우스에 활짝 웃으며 나타났다. 반가운 인사 후에는 황제성과 동갑임을 밝히며 즉석 '친구 맺기'에 돌입, 탁월한 친화력을 발휘했다. 나아가 '더 먹고 가'의 명장면을 줄줄이 언급하며 애청자임을 인증하고 "선생님을 위해 요리를 해드리고 싶다"라며 엄마표 만두소로 즉석 만두 빚기에 돌입했다.

한지민은 "가족들의 외모가 큰 화제였다"라는 강호동의 말에 쑥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미모의 어머니와 언니를 언급한 한지민은 "어린 시절 언니가 동네에서 유명하고 인기가 많았다. 나는 언니의 까칠한 동생 정도로 알려졌다"라고 셀프디스를 했다.

한지민은 "언니가 외향적이고 나는 조용한 편이었다"라면서 "언니가 연예인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대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한지민이 '정말 밥을 먹으러 왔다'면서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녹화장이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 털털한 성격과 입담, 모두를 놀라게 한 먹방 스킬 시전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한지민의 인간미와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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