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결혼 4년차 "설거지 해 본 기억 없다"(미우새)

입력 2020-12-20 22:02   수정 2020-12-20 22:04



배우 추자현이 결혼 후 달라진 삶과 아들에 대한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추자현이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결혼 후 삶에 대해 "남편이 육아를 잘한다. 집안일도 잘한다. 우효광씨와 결혼한 후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를 해본 기억이 거의 없다. 아이를 씻기는 일도 남편이 한다. 그런데 7월쯤에 남편이 중국으로 다시 갔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남편 우효광 씨가 190cm 정도 되고 추자현 씨도 큰 편이니 아들도 당연히 클 것 같다"고 묻자 추자현은 "또래 친구들보다 반뼘 정도는 더 큰 것 같다"며 "워낙 잘 먹고 무엇보다 그 아이는 걷는 걸 모른다. 계속 뛰어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강호동 아들도 어렸을 때 보면 그냥 지나가다 마주쳐도 '어. 혹시 아빠가 강호동이니?'라고 물어볼 정도로 남달랐다"고 전했다. 옆에 있던 서장훈은 "강호동 아들 시후는 정말 지금 (김)희철이보다 힘이 세다"고 거들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와 함께 서장훈은 추자현에게 "근데 더 힘들 일만 남았을 것이다. 나는 어릴 때 사진을 보면 어머니가 나를 업고 있는 사진이 돌 때 빼고는 없다"고 밝혀 추자현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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