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김온아, 자화상 심리상태로 '찐 모습' 포인트 콕콕

입력 2020-12-22 19:54   수정 2020-12-22 19:55

'노는 언니'(사진=E채널)

언니들이 자각 못 했던 자신들의 찐 모습을 마주한다 .

12월 2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에서 언니들은 자화상을 통해 심리 상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021년 달력화보 촬영을 위해 화가로 변신한 언니들은 각자 자리를 잡고 자화상 그리기에 돌입한다. 나무기둥에 편하게 기댄 채 여유롭지만 집중력 넘치는 박세리, 그림을 그리면서도 입이 쉬질 않는 한유미, 주변이 시끄러워도 마이웨이로 그림에 열중한 남현희, 그림도 척척 잘 그리는 곽민정, 그림 그리랴 주변 챙기랴 바쁜 정유인, 그림을 지우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한 김온아까지 사생대회를 즐기듯 각자의 개성대로, 스타일대로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완성하자 언니들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예술 심리 상담 전문가가 등장해 언니들의 심리 상태를 체크한다. 언니들의 행동 하나, 그림 하나 세심하게 관찰한 상담가는 포인트를 콕콕 집어내는 상담으로 언니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먼저 박세리는 의외의 수준급 그림솜씨로 자화상 이외에도 여백에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 늘 주변을 살피는 리더십, 늘 쉬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와 동생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모아이 석상 같은 자화상이었으나 비율 등을 고심해서 그림을 그린 한유미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는 크나 늘 무언가 모자라다는 팩트 폭격을 맞으며 허당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그림을 지우는 데에 시간을 더 소비한 김온아는 본인 의견 표현에 걱정이 많은 타입이란 이야기에 팀의 주장으로서 본인을 온전히 드러낼 수 없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컬러가 없는 흑백이었던 한유미, 김온아 그림과는 달리 컬러가 들어간 곽민정은 자기애가 넘치고 늘 하고 다니는 스케이트 목걸이도 그려 본인이 누구인지를 드러내고 싶다는 해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가장 그림 구도가 잘 잡히고 역시 여러가지 색을 사용한 정유인은 주변에 자신을 맞춰가는 성향을 보이며, 곽민정이 리액션 부자라면 정유인은 세심한 관찰러라는 동갑내기 비슷한 듯 다른 해석이 보는 이들도 집중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현희가 행동과 표정이 일치하지 않는 그림을 그리자 치료사는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행동을 하는 남현희의 상태를 주목한다. 맏언니로 단체 생활을 해오면서 신중한 성격이 되었지만 누구보다도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다는 남현희에게 언니들은 최근 파격적으로 변한 스타일만큼이나 진짜 나를 보여주길 응원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화상 심리 상담은 언니들에게 자신을,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고. 이에 언니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밤 오후 8시 30분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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