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온·오프라인 경제뉴스 최강자 자리 굳혔다

입력 2020-12-24 17:38   수정 2020-12-25 00:34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경제지 중 최초로 ‘네이버 구독자 400만명 클럽’에 가입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의 뉴스 독자들은 경제 매체 중 한경을 가장 많이 택했다.

한경은 네이버 모바일 뉴스 기사 점유율에서도 국내 경제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구독자 수에서 독주하면서 다시 한번 ‘최정상 경제지’의 입지를 확인했다.

‘400만 클럽’ 가입, 경제지 중 최초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경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401만 명을 넘어섰다. 경제 매체 중 구독자가 400만 명을 돌파한 곳은 한경이 처음이다. 한경 구독자 수는 이날 새벽 1시께 400만 명을 넘었다.

네이버는 2018년 처음으로 ‘언론사 구독’ 시스템을 도입해 2019년 4월 전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네이버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언론사를 직접 고를 수 있게 됐다. 포털이 자체 편집을 통해 뉴스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게 아니라 독자 스스로 매체를 선택하게 하자 한경 구독자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네이버 점유율, 경제지 중 압도적 1위
한경은 온라인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네이버 ‘많이 본 뉴스’에서 한경의 페이지뷰(PV) 점유율은 5.87%였다. 전체 언론사 중 4위, 경제지 중 1위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네이버에서 정치·경제·사회·생활문화·세계·IT과학 등 6개 분야의 시간당 ‘많이 본 뉴스’ 30개 기사, 총 5만2740개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다.

한경은 이 조사에서 경제지 중 머니투데이(3.99%, 전체 7위)와 매일경제(3.73%, 전체 8위)보다 각각 1.88%포인트, 2.14%포인트가량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한경은 IT과학 분야에서 페이지뷰 점유율 10.58%로 전체 언론사 중 1위에 올랐다. 또 경제,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각각 14.44%, 10.30%로 2위를 기록했다. 또 이 기간 ‘가장 많이 본 뉴스’에 등록된 한경 기사 건수도 3437개로 전체 매체 중 4위였다.

최근 온라인 분야에서 한경의 성장세는 더 두드러지고 있다. 네이버 랭킹뉴스가 폐지된 10월 중순 이후 주요 매체 기사로 몰리던 이용자들이 분산되면서 10위권 언론사 10곳 중 8곳의 모바일 뉴스 점유율이 하락했다. 하지만 한경은 모바일 온라인 뉴스 점유율에서 경제지 1위를 유지했다. 3위였던 전체 언론사 순위는 랭킹뉴스가 폐지된 뒤 2위로 올랐다.

지난달 미디어오늘이 한국리서치의 디지털뉴스인덱스(DNI)를 분석한 결과, 한경의 네이버 뉴스 모바일 점유율은 7.8%(11월 6~12일 기준)였다. 다른 주요 경제지의 점유율은 3~4%로 한경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국리서치가 전국 20~59세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100만 이상 읽은 특종 기사 잇따라
올해 네이버에서 100만 명 이상이 읽은 한경 기사는 72건에 달한다. 이 중 6건은 200만 명 이상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6월 한경이 단독 보도한 ‘‘묶음할인’ 세계 최초로 금지한 환경부’가 대표적이다. 221만 페이지뷰를 기록해 6월 한 달간 전 매체의 기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사가 됐다.

또 지난 3월 단독 보도한 ‘초등학생 이하 자녀 1인당 20만원씩 현금으로 준다’를 비롯해 ‘면세점 명품 재고, 백화점·아울렛서 판다’, ‘‘전지현 남편’ 최준혁 알파운용 CEO, 최대주주 등극’ 등도 100만 페이지뷰 이상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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