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코로나 확진자 때문에 촬영 중단? "31일까지 휴지기" [전문]

입력 2020-12-24 17:44   수정 2020-12-24 18:16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지기를 가졌던 '지리산'이 촬영 재개를 앞두고 준비를 담당하던 단기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tvN 새 드라마 '지리산' 측은 "코로나 확산 예방차원에서 지난 20일까지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31일까지로 연장해 현재 촬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 23일 촬영 준비를 위한 세트 점검 작업 도중 시공과 관계된 단기 스태프가 밀접접촉자임을 알게 되어 바로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과가 나온 직후 세트 점검도 전면 중단한 상태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은 재개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들은 접촉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휴지기를 가졌기 때문에 추가 피해를 줄일수 있었다.

'지리산' 측은 "추후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들 역시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지리산' 역시 해당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촬영을 위해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은 전지현, 주지훈 주연에 '킹덤' 김은희 작가와 '스위트홈' 이응복 감독이 뭉친 작품. 지난 10월 전라북도 남원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고 이후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을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면서 휴지기를 갖고 있다.
다음은 '지리산' 측 입장 전문


<지리산>은 코로나 확산 예방차원에서 지난 20일까지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31일까지로 연장해 현재 촬영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촬영 준비를 위한 세트 점검 작업 도중 시공과 관계된 단기 스태프가 밀접접촉자임을 알게 되어 바로 검사를 진행하였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과가 나온 직후 세트 점검도 전면 중단한 상태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촬영은 재개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들은 접촉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추후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들 역시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 촬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리산> 제작진 역시 해당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촬영을 위해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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