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사랑꾼부터 액션 새싹까지…캐릭터 최적화 '성공적'

입력 2020-12-25 07:55   수정 2020-12-25 07:56

여신강림 (사진=방송캡처)


차은우가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수호 홀릭'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차은우는 지난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6회에서 겉바속촉'이수호'의 다채로운 감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차은우)는 주경(문가영)과 옥상 위 눈물의 만남 후 알 수 없는 어색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런 가운데 주경의 집에 초대받은 수호는 오랜만에 화목한 가정의 향기를 느끼며 즐거워했다. "집까지 쫄래쫄래 쫓아온 건 뭐야. 우리 누나 좋아하기라도 하는건가"라 묻는 주경 동생 주영(김민기)의 말에 "그건 맞아"라고 돌직구 대답을 던지며 간질간질한 설렘을 자아내기도.

뿐만 아니라 전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애들을 마주쳐 힘들어하는 주경을 보고 수호는 "주경아,놀랐겠다. 많이 무서웠지"라며 다정하게 위로하는가 하면, 서준(황인엽)의 등장을 핑계삼아 그녀를 안으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극의 마지막, 일진 패거리에 끌려간 주경을 구하기 위해 펼친 수호의 액션은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그의 새로운 매력에 집중하게 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가족과 친구로 인한 수호의 아픔은 계속됐다. 마음대로 학교에 찾아온 아빠 주헌(정준호)을 보고 수호는 "학교 찾아오지 말라고 했잖아요. 이제 와서 이러는거 뻔뻔하다고 생각 안하세요?"라고 차갑게 화를 내며 마음의 문을 또 한번 닫았다. 또한 수호는 문득 세연(찬희)생각에 빠져들었고, 베일에 감춰져 있던 악기방에서 그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차은우는 이날 다양한 감정 연기부터 액션신까지 실감나게 표현, 수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극 엔딩을 장식한 차은우의 액션 연기는 액션 새싹으로의 가능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듯 차은우는 주경 앞에선 귀여운 허당미를, 서준과는 앙숙 케미를 발산하는 흐름 속에서 수호 가슴 깊은 곳의 아픔을 놓치지 않으며 극을 유연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여신강림'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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