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YG 트레저, 무대 장인의 역대급 선물

입력 2020-12-26 12:04   수정 2020-12-26 12:05

SBS 가요대전 트레저 (사진=SBS)


YG 대형 신인 트레저가 데뷔 첫 SBS ‘가요대전’ 무대를 완벽 접수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의 저력을 뽐냈다.

트레저는 지난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 출연, 차세대 원더 그룹으로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한 트레저는 귀공자처럼 눈부신 비주얼로 레드카펫부터 환하게 밝혔다. 박정우는 레드카펫 미니 인터뷰에서 “한 번도 보여드린 적 없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귀띔하며 기타 치는 포즈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트레저의 무대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블랙 가죽 재킷으로 의상을 바꿔 입고 나타난 트레저는 유기적인 '칼군무' 퍼포먼스로 보는 이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시호는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가요대전’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고, 트레저 12명 완전체의 수준 높은 역량이 돋보인 순간들은 쉴 새 없이 펼쳐졌다.

‘가요대전’ 인트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 트레저는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사랑해 (I LOVE YOU)’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멤버들은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와 웅장한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된 ‘사랑해 (I LOVE YOU)’ 무대로 겨울밤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이어진 데뷔곡 ‘BOY’ 무대에서는 트레저 특유의 틴크러시와 힙합 스웨그로 안방 1열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하이라이트는 록 버전으로 편곡된 ‘음 (MMM)’ 최초 무대였다. 트레저는 세련된 사운드로 재탄생한 ‘음 (MMM)’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 팬들을 열광케 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짜릿함을 선사한 트레저의 폭풍 성장과 저력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트레저의 ‘가요대전’ 무대 반응은 뜨거웠다.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른 것은 물론, 트위트에는 ‘#TREASURE’란 해시태그가 실시간 인기 트렌드로 떠올랐다. 팬들은 이외에도 “오늘 무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신인이 맞는 건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숨쉬기를 잊었을 정도로 홀려서 본 무대” 등의 다양한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트레저는 데뷔 4개월 만에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신인상,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신인상과 본상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트레저가 지난 8월부터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앨범은 도합 7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3곡의 타이틀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뮤직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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