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타이어 사업 '비전 2030' 제시

입력 2020-12-29 10:08  


 -스마트 디지털 타이어 솔루션으로 핵심 역량 갖춰 

 콘티넨탈이 타이어 사업본부를 위한 '비전 2030' 프로그램을 2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전 2030 전략은 조직과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정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스마트 디지털 솔루션과 지속가능성 측면의 발전을 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수익성 있는 지속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타이어 사업본부는 성장하는 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한다.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 부문에서는 전기차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초점이 맞춘다. 트럭과 버스 타이어 부문에서는 콘티360° 플릿 서비스가 모든 지역에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력할 것이며, 동시에 이륜차, 레이싱 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용 타이어를 망라하는 '특수 타이어 사업' 부문도 특히 농업용 타이어 쪽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스마트 타이어 내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타이어 상태를 소비자가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타이어와 센서, 원격 측정 데이터, 알고리즘, 클라우드를 연결해 향후 소비자에게 제공 가능한 부가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물인 스마트 디지털 솔루션은 타이어의 수리 또는 교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는 안정성과 생산성을 현저하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의원 및 타이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크리스티안 쾨츠(Christian Kötz)는 "스마트 디지털 타이어 솔루션과 야심찬 지속가능성 목표의 실현은 차별화 요소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직을 소비자 중심 솔루션의 개발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모든 활동을 소비자 요구 중심으로 추진하려는 콘티넨탈의 포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기존의 '비전 2025' 전략을 통해 타이어 비즈니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왔으며, 현재 승용차 타이어 부문 세계 3위이자 트럭 타이어 부문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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