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루 앞에서 자해... 이루 약점 잡아 협박

입력 2020-12-29 20:16   수정 2020-12-29 20:18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자해를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최준석(이루 분)의 암살에 실패하자 최준석을 찾아가 빌었다.

이날 한유라는 남편 차서준(이시강 분)과 최준석이 만날 걸 두려워하며 최준석의 호텔로 달려갔다. 최준석을 설득하던 한유라는 갑자기 자신의 뺨을 때렸다. 한유라는 자해를 하며 "밝혀지느니 내가 이 자리에서 죽는게 나아"라며 피가 나도록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

당황한 최준석은 잠시 머뭇거렸지만 그대로 차서준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차서준을 기다리는 동안,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한유라 스토커 및 폭행 혐의로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최준석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들은 "아실만한 분이 아나운서 얼굴을 왜 그러신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태풍(유민혁, 강은탁 분)은 최준석의 변호사로 나섰다.

이후 최준석은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한유라는 최준석을 다시 협박했다. 한유라는 최준석에게 "왜 계속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걸 빼앗으려고 하냐"라며 "그러면 당신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사라져도 상관 없느냐. 호수병원 305호. 거기에 치매 걸린 어머니 계신 걸로 아는데"라고 최준석을 또 다시 협박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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