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 "왜 그랬어?"... 유진 진범인 거 알았다

입력 2020-12-29 22:51   수정 2020-12-29 22:52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에서 이지아가 유진이 진범임을 알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오윤희(유진)에게 민설아(조수민)을 죽인 이유를 추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심수련은 오윤희의 집에 자신의 짐을 찾으러 갔다. 심수련은 차서진(김소연)이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아니였다며 입을 뗐다. 이에, 오윤희는 떨면서 "그럼 진범이 누군지 알아?"라고 물었고, 심수련은 "너잖아. 그 날부터 이상했어. 새벽에 로나한테서 전화가 왔었어. 경찰서인데 엄마가 전화를 안 받는다면서. 잠이 들었나 싶어서 깨우려고 집으로 들어갔었어"라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윤희씨가 설아 목걸이를 갖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더라고. 내가 알던 윤희씨가 아니였어. 극도로 불안하고 그 타이밍에 마치 그 날의 비밀을 다 부정하려는 것처럼"이라며 하나하나 추궁했다.

이에 오윤희는 끝까지 부정하며 "언니 미쳤어. 죽은 딸 때문에 그런거 아니야? "라며 떨었다. 이 모습을 본 심수련은 "그럼 왜 설아 목걸이를 불태운거지? 넌 술에 취해 있었고 증거가 될 옷과 목걸이를 태워버린거야"라며 정곡을 찔렀다.

하지만 오윤희는 "정황말고 진짜 증거. 내가 언니 딸을 죽였다는 확실한 증거를 대봐. 이젠 우리 끝이야"라며 심수련을 내쫓으려 했다. 이에, 심수련은 "부검 했었어. 확인을 할 수 없는 신원 미상의 DNA가 있었어. 발버둥치며 저항한 설아의 손톱에 남아 있던 그 때문에 여지껏 경찰 조사도 미뤄왔던 거야. 시신의 손톱에 DNA가 범인의 몸에도 눈에 띄는 궁금했어 우리 설아의 마지막에 누가 있었을까. 혹시나 하고 확인했는데 오윤희 너였어"라고 답했다.

이어 심수련은 "로나 때문이였어? 예비 1번 로나가 청아예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 니 입으로 용서를 빌 기회를 준거야. 그 아이를 지키지 못한 건 살인자를 내 친구로 착각한 죄. 로나가 이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할까. 과연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할까"라며 분노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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