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무상증자 권리락일에도 장중 상한가

박셀바이오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30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박셀바이오는 전날보다 3만3400원(25.95%) 상승한 1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치솟으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박셀바이오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14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100% 무상증자 신주 배정 권리가 없는 이날에도 급등하는 모양세다.

2010년 설립된 면역항암제 개발업체인 박셀바이오는 지난 9월 22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간암치료제 기대감에 상승추세다.

박셀바이오는 올해 새내기주 가운데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공모가는 3만원이었는데, 전날 25만7400원까지 치솟으면서 758% 급등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