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발전전략 시행

입력 2020-12-30 11:28  

조달청은 공공조달에서 중소건설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발전계획 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중소건설기업에게 앞선 공사관리 시스템, 시공기술 등을 일대일 매칭을 통해 지원하는 등 중소건설기업의 성장을 돕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최근 판로지원법 시행령 등 관련법률을 개정해 공공조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정부주관 상생협력 지원 분야는 혁신성장·소재부품·기술융합·가치창출·역량강화 과제로 구분해 운영하며 이 중 조달청은 역량강화 과제를 주관한다.

주요내용으로 참여기업에 대한 평가기준을 구체·계량화하고, 정부·학계 등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내실화하고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참여 대기업에 대한 입찰 가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게 가점을 새로이 부여할 계획이다.

다른 상생협력 제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중기부, 동반위 등)과 가점 등 인센티브를 상호 교류하고 공공기관 발주공사에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앞으로 대기업의 전문성과 중소기업 요구를 연결한 맞춤형 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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