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조현민·이명희 母女, 항공 경영서 물러나…산은 약속 이행

입력 2020-12-30 19:26   수정 2020-12-30 19:28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사진)와 모친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의 전무와 고문 자리에서 물러나며 항공 경영에서 손을 뗐다.

30일 ㈜한진에 따르면 조 전무는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항공·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했다. 조 회장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도 동반 사임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조 전무와 이 고문 등 회장 일가가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산업은행과 협의했고, 두 모녀는 이 약속을 이행했다.

이로써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 등으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6월 한진칼 전무로 복귀한 조 전무는 18개월 만에 다시 전무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만 조 전무는 이날 마케팅총괄 전무로 일하던 ㈜한진에서는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한진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서는 자리를 지켰다. 부동산 사업을 하는 정석기업의 부사장도 계속 맡게 됐다. 한국공항 고문에서 사임한 이 고문도 정석기업 고문 자리는 유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내년 임원 승진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일부 보직 이동 이외 임원 변동을 최소화했고, 승진 인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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