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 "나 지금은 너한테 기대고 싶어"... 이시강 복수에 이용 본격화

입력 2020-12-30 20:18   수정 2020-12-30 20:20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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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엄현경이 이시강 곁에 있기로 결심했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정(엄현경)이 한유라(이채영)에 대한 복수를 직접 하기로 결심하고 차서준(이시강) 옆에 있기로 결심했다.

이날 유민혁(전 이태풍, 강은탁)에게 배신감을 느낀 한유정은 "서준이가 내가 좋다는데. 오빠도 나 이용했잖아. 유라 언니 끌어내리려고 나 입사 시켜서 서준이 만나게 했잖아"라며 한유라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한유정은 차서준의 사무실로 찾아가 "나 계속 일하고 싶어"라고 말했고 "힘들면 언제든 날 받아주겠다는 말 아직 유효해? 나 너한테 기대도 될까?"라며 차서준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한유정은 "그런데 서준아 나는 너와의 마음의 속도가 같지가 않아. 그런 나라도 날 받아줄 수 있어?"라고 용기를 냈다. 이에, 차서준은 " 한유라씨 정리하고 떳떳하게 만나자"라고 답했다. 하지만, 한유정은 "괜찮아 나 때문이라면. 나 지금은 너한테 기대고 싶어"라며 차서준을 흔들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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