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792명 무더기 확진…이용구 법무차관 대책 발표

입력 2020-12-31 07:07   수정 2020-12-31 07:08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법무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현황과 원인, 향후 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법무부 고위 관계자가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정시설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하는데도 법무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부랴부랴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92명으로 수용자(출소자 포함)가 771명, 구치소 직원이 21명이다. 수용자 771명 중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 있는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409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된 확진자가 345명이고,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와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가 각각 16명·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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