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국내 ETF 점유율 압도적 1위…TDF 들여와 연금시장서 돌풍

입력 2021-01-04 17:22   수정 2021-01-05 01:40

삼성자산운용(대표 심종극·사진)은 약 285조원의 관리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다. 업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타깃데이트펀드(TDF),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톱 클래스’ 운용사로 도약 중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자체 ETF 브랜드인 ‘KODEX’를 보유하고 있다. 50조3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ETF 시장에서 KODEX는 약 27조2000억원을 차지해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 1위다.

2016년엔 미국 대표 연금상품인 TDF를 도입해 연금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국내 TDF 시장 전체의 순자산 규모는 약 4조9000억원이다. 이 중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는 1조5000억원가량을 차지한다.

삼성자산운용은 OCIO 부문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연기금투자풀 5회 연속 주관사의 기금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고용노동부 산재기금 2회 연속 주관사로 선정된 데 이어 민간부문 OCIO도 개척하고 있다. 2019년 12월 업계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서울대 발전기금 외부위탁운용 주관사를 맡았으며 지난달엔 1500억원 규모의 이화여대 기금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삼성자산운용은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펀드 직접 판매와 솔루션 제공 등으로 업계 디지털 금융도 선도하고 있다.

펀드 직접판매 서비스인 R2를 통해 판매 비용을 대폭 낮췄다. 또 펀드 검색,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모바일플랫폼 ‘펀드솔루션’도 내놨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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