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 투명성 높인다

입력 2021-01-05 12:30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우수제품) 지정 제도의 공정·투명성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제도 운영 방식을 대폭 혁신했다고 5일 발표했다.

우수제품 지정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종전 대면으로 운영하던 우수제품 기술심사를 비대면으로 운영하도록 조달청 온라인 기술평가 시스템인 e발주 시스템 운영체계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오는 3월 시스템 구축 후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제품 지정 심사에 전면 도입(3회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 업체 간 불필요한 접촉이 차단될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

우수제품 단가계약 표준행정소요일수를 산정해 공지하고 계약 절차 진행 과정을 문자로 공개하기로 했다.

우수제품 시장 진입을 희망하지만 제도를 처음 접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업무 매뉴얼, 책자 발간 외에 영상 제작 등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수제품 기술 심사 시 청렴옴브즈만 참관, 심사위원 다면평가제 도입 등으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 관련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심사위원 사전접촉 등 불공정 행위 시 지정 보류, 지정 제외함을 규정에 명시할 방침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전면 비대면, 투명한 정보 공개, 불공정 행위 시 불이익 부여 등으로 우수제품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외부의 우려가 불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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