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에 꽂힌 택진이형…CJ ENM 손잡고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21-01-05 13:23   수정 2021-01-05 13:24


엔씨소프트가 K팝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는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에서는 엔씨의 정보기술(IT)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더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하 엔씨 엔터사업실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 효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음악사업부장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CJ ENM의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의 IT 플랫폼 역량을 합쳐 산업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엔씨 측은 CJ ENM과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인지는 이날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엔씨가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유니버스는 모바일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지난달 사전 예약자가 186개국에서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박지훈, 아스트로,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우주소녀 등이 유니버스에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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