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삼성 출신 주택전문가 영입

입력 2021-01-05 17:08   수정 2021-01-06 00:53

중견 건설사 대보건설이 최근 민간개발사업 전문가를 임원으로 신규 영입했다. 그동안 주력이었던 공공 공사 사업 모델을 벗어나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대보그룹은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에서 임원 2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장세준 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사진)과 김대영 전 극동건설 상무를 각각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도시정비사업 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장 신임 본부장은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정비사업, 도급사업, 개발사업 등 주택영업을 총괄하는 주택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3월부터는 부동산 관리업체 타워피엠씨 대표로 재직했다. 김 신임 상무는 1990년 DL그룹(옛 대림산업) 건설계열사인 삼호에 입사해 주택사업, 도시정비,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2017년 10월부터는 극동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에서 민간도급사업, 도시정비사업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대보건설은 수주 측면에서 볼 때 토목 등 공공사업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총 수주액(1조105억원)의 98%인 9900억원가량이 공공부문에서 나왔다. 2015년 10월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하우스디’를 선보였지만 아직까지 서울에서는 아파트 공급 실적이 없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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