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핑크솔트…홈쿡 트렌드에 고급 조미료 인기 '쑥'

입력 2021-01-06 10:16   수정 2021-01-06 10: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콕족’이 많아지며 고급 조미료 수요가 커지고 있다. 직접 집에서 밥을 해먹기 시작한 사람들이 새롭고 고급스러운 맛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트러플 소스 등 수입소스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핑크솔트를 포함한 가공소금 매출은 같은 기간 43.7% 늘었다. 코코넛 오일과 트러플 올리브오일 등을 포함 ‘수입식용유지’ 매출은 9.9% 증가했다.

고급 조미료에 대한 수요는 명절 선물세트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추석 처음으로 ‘리브솔트 세트’ 2종을 출시했다. 히말라야 천연 핑크솔트를 포함한 제품으로 각각 7만원, 9만원대 제품이었다. 이중 더 비싼 9만원대 세트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비대면 명절에 고가의 선물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었고, 코로나19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효율적인 선물을 하려는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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