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집' 보미, 황토집 집착 이유..."9kg 감량 후 아토피로 고생"

입력 2021-01-06 22:25   수정 2021-01-06 22:26

'나의 판타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의 판타집' 에이핑크 보미가 건강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 1회에서는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180도 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이날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는 황토집으로 향했다. 보미는 "저는 소재가 중요하다"라며 2층을 둘러보고 감탄했다. 보미는 " '내가 설렐 수 있게' 활동을 위해 급격하게 9kg 정도 뺐는데 그때 갑자기 한 다이어트로 면역력이 약해졌다. 이건 아픈 게 아니라 몸에 계속 개미가 기어 다니는 기분이였다"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초롱은 "진짜 너무 심해서 짧은 의상도 못 입고 긴 팔만 입고 엄청 스트레스 받아했었다"라며 그때 상황을 전했다.

또한, 보미는 "몸을 못 긁게 스타킹으로 두 손을 묶어놓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피가 묻어 있을 정도였다. 한약, 비타민, 스테로이드 등 다 해봤는데, 자연치유가 좋더라. 그때부터 황토집을 알아봤다"라고 소재를 중요시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그래서 어린 나이에 황토에 집착했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보미는" 속옷도 황토로 맞춰 입었다. 그때부터 건강에 집착이 생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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