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에스테틱 의료 사업 영업 경쟁력↑”

입력 2021-01-07 08:34   수정 2021-01-07 08:35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휴메딕스의 미용(에스테틱) 의료 영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휴온스그룹의 국내 에스테틱 사업이 휴메딕스를 중심으로 일원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휴메딕스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한 에스테틱 의료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히알루론산 원료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필러 관절염치료제 안과용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에서 조달하는 보툴리눔 톡신과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 등에 대한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2018년 11월 부산지역 사무소를 개설하며 에스테틱 의료 사업 영역을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해왔다. 2019년부터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의료기기를 묶음(패키지) 판매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에스테틱 관련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은 필러 156억원과 톡신을 포함한 상품 1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와 64.4% 증가한 수치다.

휴메딕스는 독일 룸멜락의 1회용 점안제를 도입해 지난해 9월부터 수탁생산을 시작했다. 생산가능량은 연 1억5000만관이다. 회사의 안과용제 매출은 작년 상반기 월 평균 1억5000만원에서 3분기 월 평균 12억1000만원으로 늘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월 10억원 가량 1회용 점안제 신규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회용 점안제 매출은 100억~120억원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진단키트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2분기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 작년 6월에는 국내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해외 공동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정 연구원은 “항원진단키트는 지난해 4분기에 러시아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며 일부 수출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직은 사업 초기이기 때문에 향후 공급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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