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한국 시장 탐낼만했네…BTS, 스트리밍 1위

입력 2021-01-07 11:27   수정 2021-01-07 11:28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7일 지난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가 방탄소년단(BTS)이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3억2000만명이 이용 중인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음원계의 넷플릭스'로도 불린다.

올 상반기 한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BTS 다음으로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레드벨벳, 엑소, 세븐틴, 아이유, NCT 127, (여자)아이들 순으로 한국 아티스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파이는 이들 10팀의 스트리밍 횟수가 총 106억70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또 글로벌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신인 아티스트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에서 아이돌그룹 트레저가 최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솔로 가수 알렉사, 싱어송라이터 비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올 상반기 중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는 3억명이 넘는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플랫폼’으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크게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마리안 디커스 스포티파이 글로벌 음악 부문 총괄은 "이번 2020년 글로벌 K팝 연말결산은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음악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반영한다"며 "스포티파이는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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