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승폭 확대…"코로나 여파에도 작년 36조 벌었다"

입력 2021-01-08 09:14   수정 2021-01-08 09:15



삼성전자가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0원(1.45%) 오른 8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10~12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잠정 매출액은 61조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직전 분기(12조3533억원) 보다는 약 27.13% 줄었다. 실적 발표 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인 9조3461억원보다도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35조9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7조7680억원) 대비 8조원 이상 더 번 것이다. 증권가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호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은 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컨센서스는 매출액 260조1000억원, 영업이익 46조490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 22.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