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특례보증 재개

입력 2021-01-08 12:39   수정 2021-01-08 13:00

기술중소기업에 코로나19 특례보증 9,000억원 지원


부산 문현동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지난해 추경 등을 통해 2조 38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례보증을 지원한데 이어 8일부터 코로나19의 3차 확산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말 정부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확산 대응 대책’에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보의 특례보증을 포함하고 대책 발표 일주일 만에 제도를 시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경영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증비율 95%, 고정보증료율 1% 등 우대조치를 적용해 9000억원 규모로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관광, 공연 등 특정 업종과 대중국 수출입기업 중심의 기존 특례보증 대비 지원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이전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기준을 완화했다.

기보는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취급 적극 조치를 올해까지 전격 연장한 바 있다.

정윤모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즈니스와 경제, 우리 사회가 유례없는 충격을 입었고, 3차 확산으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절체절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보가 계속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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