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지하도상가 폐쇄…미화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1-09 17:19   수정 2021-01-09 17:20



서울 강남 대표 번화가인 강남역 지하도상가가 폐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다.

9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10일 밤 12시까지 강남역지하도상가를 폐쇄한다. 폐쇄 조치는 9일 오후 5시부로 내려졌다. 시민 비상이동로를 제외한 상가 전 구역에 적용된다. 지하철 이용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서초구보건소로부터 해당 지하도상가관리소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그는 지난 7일 강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공단은 강남역 지하도상가 전 구역에 대해 소독 및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과 상인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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