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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시, 中 내수시장 상황 반영 지표 줄줄이

입력 2021-01-10 17:27   수정 2021-01-11 00:57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8일 중국 증시는 미국과의 갈등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내린 3570.11, 선전성분(成分)지수는 0.24% 하락한 15,319.29로 마감했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상하이가 2.7%, 선전이 5.9% 뛰었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상하이증시에서 105억위안, 선전증시에서 86억위안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중국 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총 191억위안(약 3조22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인위에 위에카이증권 연구위원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당분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한 뒤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정부가 친환경 가전 보조금 등 소비 진작 정책을 펴는 점도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11일 나오는 소비자물가(CPI)와 14일로 예정된 수출입이 있다. 모두 지난해 12월 현황이며,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내수 시장 상황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12월 시장 추정치는 0.1% 상승이다.

무역수지는 12월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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