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400만명' 中 유튜버 황당 주장 "김치는 중국전통음식"

입력 2021-01-10 21:10   수정 2021-01-10 22:58



구독자 1400만여명을 보유한 중국 유튜버가 김치를 중국 전통 음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그는 김장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중국음식'(#ChineseFood)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중국 전통문화와 농촌의 일상을 소개하는 중국 유명 유튜버 리쯔치는 지난 9일 '라이프 시리즈: 무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19분 32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리쯔치가 직접 수확해 손질한 배추를 소금에 담가 절이고, 배추에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빨간 양념을 묻혔다. 또 그는 펄펄 끓는 가마솥에 김치를 넣어 국물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있다.

그러나 리쯔치는 설명란에 전통중국요리(#ChineseCuisine), 중국음식(#ChineseFood)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영상에 나오는 음식들이 모두 중국 전통음식인 것처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213만여개를 기록했다.

중국인들의 이러한 억지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지난해 11월 쓰촨의 염장채소 음식인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가를 받았다면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이 굴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를 바로 발효하거나 끓인 뒤 발효하는 음식으로 김치보다는 피클에 가깝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도 김치 식품 규격은 2001년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국제 표준으로 정해졌다면서 허위 보도를 반박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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