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경, 이장우와 진기주 결혼 반대...한보름 충격

입력 2021-01-10 21:49   수정 2021-01-10 21:49

'오!삼광빌라!'(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 삼광빌라!' 진기주와 이장우가 진경의 결혼 반대에 부딪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정민재(진경 분)이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우재희(이장우 분)의 결혼에 완강한 반대를 보였다.

이날 이빛채운은 '이동출 기사'가 박필홍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후 박필홍은 이빛채운을 '서연아'라고 부르며 다가가려고 했지만, 이빛채운은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본 뒤 현장을 박차고 나왔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왜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았냐며 원망했다.

우재희는 "미안하다. 얘기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입이 안 떨어졌다. 안 지 얼마 안 됐다. 얘기 나눠봤는데 다른 의도는 없었고, 채운씨가 그리워서 가까이 있어 보고 싶었다더라"고 해명했다. 이빛채운은 "이런 식으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박필홍을 모두 나쁘게 말했어도, 그분한테도 어떤 사정이 있어서 오해가 생겼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재희는 식구들에게 결혼을 발표했다. 식구들이 모두 기뻐하는 동안 이빛채운에게 장서아(한보름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장서아는 삼광빌라 앞에 와있었다. 장서아는 이빛채운에게 "어떻게 이래. 재희 오빠랑 결혼을 한다고? 이럴려고 우리집 나간 거구나. 내 뒤통수치려고"라고 화를 냈다. 이빛채운은 "네가 원하는 대로 됐잖아. 재희 오빠 집착하는 거 사랑 아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럴 수 없다"고 직언했다.

한편 이빛채운과 우재희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정민재(진경 분)는 "빛채운 씨 좋아했지. 만약 딸이 있다면 빛채운 씨 같을 것이다"고 이빛채운을 마음에 들어했지만, "근데 결혼 반대다"고 했다. 이빛채운과 우재희가 결혼하면 안된다고 완강하게 반대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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