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백신 추가 확보 검토…면역기간·재접종 불확실성"

입력 2021-01-11 15:25   수정 2021-01-11 16:34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가)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5600만명 분으로, 전체 국민으로 따지면 100%가 넘는 물량"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백신 물량이 부족하지 않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 "(백신 접종) 허가 연령인 청소년을 제외한 인구 4400만명과 대비하면 120% 정도가 되는 물량"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재접종 필요성 등 백신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에 계약된 백신의 공급이나 허가 등의 부분에서도 이슈들이 남아있다"며 "조금 더 안정적으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대해 개별 제조사들과 계속 협의하면서 추가 확보 계획에 대해서도 검토 진행 중"이라고 했다.

정부는 다국적 제약사인 ▲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2000만 회분) ▲ 얀센 600만명분(600만 회분) ▲ 화이자 1000만명분(2000만 회분) ▲ 모더나 2000만명분(4000만회분) 등 4곳과 각각 구매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는 1000만명분(20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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