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오늘도 뚠뚠' 딘딘, 투자 수익률 고공상승 어디까지?

입력 2021-01-13 09:36   수정 2021-01-13 09:37

개미는 오늘도 뚠뚠 (사진=카카오M)


역대급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딘딘과 여전히 홍반꿀의 매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노홍철이 엇갈리는 희비 속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카카오M이 1월 13일(수)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언택트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캠핑’을 주제로 직접 멘토들과 캠핑을 나선 개미 4인방의 그동안의 수익률 점검이 진행됐다. 지난주 코로나 19 바이러스 관련 기업에 투자해 66%라는 역대급 수익률을 기록한 딘딘은 노홍철, 김종민, 미주 등 개미 3인방은 물론 멘토들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프로와 슈카도 딘딘의 수익률에 놀라며 ‘멘토 바꾸자’는 등의 농담을 전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전한 ‘홍반꿀 매직’을 발휘하고 있는 노홍철의 상반된 모습이 펼쳐지며 재미를 더했다.

모두의 부러움 속에 ‘어깨가 하늘로 치솟은’ 딘딘과 티격태격하던 노홍철은 챕터2 시작 이후 국내 주식을 전혀 매수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노홍철이 ‘아기상어’ 삼성출판사 주식을 매수하려다 갑작스레 내린 비로 실패했는데 직후 삼성출판사 주가가 급상승했던터, 그 이후 어쩌다보니 보유한 국내 주식이 전혀 없다고 밝힌 것. 이를 듣던 슈카는 혹시 코스피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 역시 홍반꿀 매직으로, 노홍철이 국내 주식을 사지 않은 덕분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멘토들은 주식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도 모르게 생겼을 수 있다며 노홍철에 안타까움을 담은 조언을 전하는 등, 개미 4인방의 수익률 중간 점검을 통해 이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과 개별 주식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이해하기 쉽게 전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 총수익률 중간점검 결과, 챕터1의 어마어마한 손실로 챕터2의 역대급 수익률에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딘딘은, 중간점검 직후 꾸준한 수익률 상승으로 드디어 투자 원금을 회복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익률 고공행진 속에 멘토들의 조언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딘딘의 앞으로 펼쳐낼 활약에 대한민국 주린이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이 날은 개미 4인방의 수익률 점검과 함께 전문가 멘토 김프로와 슈카가 자신들의 과거 ‘주린이’ 시절의 뼈아픈 투자 경험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로서 개미 4인방에게 올바른 주식 투자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는 이들 역시 과거에 울고 웃던 뼈아픈 사연들을 갖고 있었던 것. 무려 70%까지 손실을 본 적이 있다는 김프로, 주식 초보자 시절에 게시판 댓글을 보고 팔았던 주식이 그 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슈카까지, 두 멘토들은 자신들도 쓰라린 실패를 경험했던 평범한 개미였음을 고백하며 개미 4인방은 물론, 모든 주식 투자자들을 향한 교훈의 메시지를 전했다. 투자 실패라곤 경험해보지 않았을 것 같았던 두 멘토의 찐경험담 고백에 개미 4인방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었다며 공감과 신뢰를 보이기도.

카카오M이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하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짚어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로, 주식과 예능의 신선한 조합으로 대한민국 103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심화 버전에 돌입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2부터는 언택트, 바이오 등 투자 시장의 핫이슈와 관심 분류 등을 고려해 챕터별로 특정 테마를 정하고, 해당 테마에 대한 심층적인 실전 투자 공략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전 챕터1이 재무재표 보는 법 등 주식 투자를 위해 꼭 필요한 ‘기초 지식’을 쌓는 이른바 ‘개미들의 훈련소’였다면, 챕터2부터는 ‘심층 체험 투자의 장’으로서 테마별 전문가 인터뷰, 대표 기업 탐방 등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체험하고 분석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유익한 정보들을 전할 계획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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