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회계사 경기 체감지수 상승..."수출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서서히 반등할 것"

입력 2021-01-14 13:51  

≪이 기사는 01월14일(13: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공인회계사들은 국내 기업 경기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1분기 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88로 지난해 4분기 경제 현황 BSI는 75에 비해 상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경기가 완전히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서서히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CPA BSI 지수는 공인회계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실사지수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일반 BSI지수는 기업가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는데 반해, CPA BSI지수는 기업 현장과 가깝지만 제3자인 회계사들이 참여해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CAP BSI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이 한창이던 지난해 2분기 BSI지수가 30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산업별로는 제약·바이오, 전자, 정보통신 산업은 계속 경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건설, 섬유·의류, 유통 산업은 2021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자동차와 기계 산업은 수출과 투자의 회복세에 따라 올해부터는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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