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에 NEW까지…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대항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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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14 14:53   수정 2021-01-14 14:54

쇼박스에 NEW까지…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대항마 될까



국내 4대 배급사에 꼽히는 쇼박스와 뉴(NEW)가 나란히 신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쿠팡플레이와 손을 잡았다.

14일 NEW는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영화 25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NEW는 '부산행', '변호인', '7번방의 선물', '신세계', '안시성',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천만 영화부터 주요 흥행작을 쿠팡플레이를 통해 선보인다.

NEW의 글로벌 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디지털 배급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태양은 없다', '범죄의 재구성', '달콤한 인생' 등과 외화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 등 작품이 포함된다.

쇼박스는 51편에 이르는 영화를 쿠팡플레이에 공급한다.


쇼박스의 대표작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작품이자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톱배우들의 맹활약으로 개봉 당시 129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통해 세계적 배우로 올라선 송강호의 주연작이자 개봉 당시 913만 관객을 동원한 '관상'도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내부자들', '봉오동 전투', '끝까지 간다', '범죄와의 전쟁' 등도 준비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쿠팡이 론칭한 OTT 서비스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이 장학한 한국 OTT 산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월 2900원인 와우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면 모두 무료 사용할 수 있다.

계정 1개당 최대 5개의 프로필을 지정할 수 있어 가족 중 한 명만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최대 5명의 구성원이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OTT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NEW, 쇼박스 등과 협력해 콘텐츠 차별화에도 나서 OTT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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