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JP모건서 당뇨·NASH 등 신약과제 홍보

입력 2021-01-14 15:33   수정 2021-01-14 15:34



일동제약은 '2021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신약 후보물질을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원-온-원 파트너링'에서 온라인을 통해 대사질환 간질환 안과질환 고형암 치료제 등 회사가 보유한 신약 연구과제 및 관련 후보물질들을 공개했다.

'GPR40'(G단백질결합40수용체) 작용제 기전을 가진 제2형 당뇨병 신약후보물질 'IDG-16177'과 'FXR'(파네소이드X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과제 'ID11903'은 독일의 에보텍과 제휴를 맺고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VEGF-A'(혈관내피생성인자-A)와 'NRP1'(뉴로필린1수용체)에 작용해 망막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노인성황반변성 신약과제 'ID13010'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와 협력을 통해 비임상 연구 및 임상용 시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직접투자를 통해 40%의 권리를 확보하고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iCP-Parkin'도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한 셀리버리를 통해 소개됐다. iCP-Parkin은 셀리버리가 발굴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활용해 뇌신경세포에 직접 작용하도록 설계된 약물이다.

iCP-Parkin은 해외 위탁생산업체(CMO)를 통해 임상용 시료 생산 등 비임상 시험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제휴 및 기술이전과 관련한 제의를 받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회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고, 관심을 보인 업체들과 회의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관련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투자 유치, 기술이전 등 상용화와 관련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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