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 한유정과 뜨거운 눈물 키스..."나 복수 포기해도 돼"

입력 2021-01-14 20:45   수정 2021-01-14 20:46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강은탁이 엄현경을 협박한 이시강에게 주먹을 날렸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이 자신과 헤어지려는 한유정(엄현경 분)을 협박했다.

이날 차서준은 한유정에게 "너 아직도 민혁이형 좋아해? 좋아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내가 널 좋아하니까 헤어지자는 네말 나도 생각해봤다. 내 결론은 하나다. 나 너랑 헤어질 수 없다. 민혁이 형 지키고 싶으면 내 옆에 있어"라고 협박했다.

한편 한유라(이채영 분)는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주화연(김희정 분)에 윤수희(이일화 분)와 차우석(홍일권 분)을 같은 식당에 불렀다. 주화연은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며 분노했고, 한유라는 "제가 마음만 먹으면 저 두사람 지금이라도 당장 만나게 할 수 있다. 어머니 그거 원하세요? 이렇게 등지고 만나는건 오늘이 마지막일거다. 다음은 얼굴을 마주볼테니까"라고 협박했다.

이후 차서준은 이태풍 고소를 운운하며 한유정을 압박했고, 한유정은 차서준에게 "얼마나 더 해야 해? 네가 밥 먹으라고 해서 밥 먹었고 옆에 있어달라고 있어서 있어줬고"라며 흐느꼈다. 이를 본 이태풍은 차서준에게 "비열한 놈"이라며 주먹을 날리고 한유정을 데리고 자리를 떴다.

또한 이태풍은 한유정에게 "나 때문에 왜 네가 희생을 해. 나 복수 포기해도 돼. 너만 내 옆에 있어준다면 유정아 내 옆에 있어줘. 우리도 그만 행복해지자. 유정아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고 외면한다고 해도 우리는 우리 마음 외면하지 말자"라고 설득했다. 이어 이태풍은 "사랑한다 한유정"라며 뜨거운 눈물 키스를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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